코시국 언제 끝날까요...
작년 3월만해도 이게 이렇게나 장기전에 될 줄 몰랐는데 여전히 마스크는 일상이 되어버렸다.
작년 2월에 입사 미루려고 노리고 해외여행 다녀왔던게 마지막 해외여행이 될 줄이야...
무튼 백신 접종 후기를 풀어보겠습니다.
일단 백신 접종 했다는 증거자료가 쿠브 어플에 뜨는 내역 뿐이네요. 이거라도 올려봅니다. 백신 맞을 때만 해도 후기를 쓰게 될 줄 몰랐기에 뭐 더 보여줄만한게 없네요 ㅋㅋㅋ

1차 접종: 아스트라제네카는 워낙 말이 많았죠. 카더라도 많고. 주변 친구들이 먼저 맞았는데 다 열났다고 하고, 딱 두명만 열도 안나고 멀쩡했다는 후기가 있었습니다.
저도 떨리는 마음으로 맞았는데 저는 열이 났습니다. 그리고 며칠 정도는 주사부위 근육통이 있었어요. 열은 다행히 타이레놀 ER 2알을 같이 처방해주는데 타이레놀만 잘 챙겨먹으면 괜찮더라구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면 타이레놀 2알 8시간 간격으로 잘 챙겨먹기를 권합니다. 백신 맞고나서 12시간쯤 이후부터 아픈 것 같아요. 저는 맞은 직후에 타이레놀 먹고 최대한 8시간 간격 지켜 약 먹으려했는데요. 한번은 자다가, 한번은 일하다가 간격 놓쳐서 10시간정도 되니깐 바로 열이 슬금슬금 나더라구요. 37.5도를 보고 바아로 타이레놀 먹으니깐 또 바로 괜찮아졌어요 ㅋㅋㅋ정리하자면 주사 맞은날이랑 그 다음날 정도까지만 열나고 그 다음부턴 괜찮았습니다.
참고로 전 쫄보라서 주사 맞고 바아로 삽겹살 시켜서 먹고 잤어요. 고기 먹으면 괜찮다는 카더라가 있었거든요 ㅋㅋㅋㅋㅋ

2차 접종: 내심 또 열날까 걱정했는데 겁나 멀쩡했습니다. 친구들이랑 생리식염수 맞은거 아니야? 하고 농담할 정도로 파워멀쩡...이번엔 고기도 못 먹었고 타이레놀도 불안해서 주사맞은 직후에 딱 한번만 먹었는데도 파.워.멀.쩡. 내심 열나서 버스타고 집가야하는데 열난다고 붙잡힐까 내심 걱정했는데 다 쓸데없는 고민이엇쥬~?!ㅋㅋㅋ
근육통도 없었습니다. 주변 친구들 중에도 1차는 말이 많았지만 2차접종 맞고 아팠다는 후기는 일절 없더군요 ㅋㅋㅋ
그럼 다들 백신 맞고 조금이라도 코로나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길...! 코시국도 빨리 막을 내릴 수 있길...! 탈마스크하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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