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가이드 불로소득 요니입니다.
어제 호산항으로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참 좋고, 사람들도 꽤 많았습니다.
하지만 맛있는 물고기는 많지 않았습니다...ㅠㅠ
그렇게 잔챙이들과 세월을 열심히 낚고 왔습니다 후후...
대략 오후 1시쯤 도착해서 낚시를 시작했는데, 딱 그 시점 쯤에만 맛난 물고기가 잠깐 있었고 그 뒤로는...잔챙이들뿐...
이날의 소득은 고등어와 이름까먹은 맛난 돔 종류의 생선을 낚았다는 것!
낚시를 하다보니 슬슬 배가 고파져서 챙겨온 먹거리를 먹었습니다.
열심히 김밥을 싸먹고, 챙겨온 과일도 먹었습니다. 피크닉 온 것 같고 아주 좋았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았거든요 ㅎㅎ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산이든, 바다에서든 배고플 때는 라면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먹기 바빠서 사진은 못 남겼는데 역시 너란 라면 👍
열심히 먹고 다시 부푼 꿈을 앉고 낚시를 하러 떠났습니다. 하지만 나를 반겨주는 것은 오직...
이런 아이들...그리고 이름모를 잔챙이들...후후...다 바로바로 바다로 돌려보내줬습니다.
이렇게나 맛난 고기가 우리를 반겨주지 않을지는 몰랐는데 말입니다... 그 후로 베이비 전갱이만 자꾸 낚여왔습니다. ㅠ 딱 한번 겁나 큰 시장에서 흔히 볼만한 사이즈의 황어를 오빠가 잡았었는데, 맛없는 고기래서 바로 놓아줬었거든요. 그래서 나중이 될 수록 그놈 괜히 놓아줬나 후회되더군요...☆
포기하지 않고 해가 져서 찌가 보이지 않을때까지 열심히 낚시대를 던져보았지만, 전갱이만이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후후 날이 아니었나봅니다...☆
그래도 집와서 소금간 해서 생선 구워먹엇는데 역시 고등어 정말 맛났습니다. 이름 까먹은 저 돔종류 생선도 오우 조기맛 같은게 나는데 맛나더군요. 전갱이 계속 방생해주다 막판에는 전갱이 몇마리는 잡아왔는데 뭐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아쉬웠지만 행복했던 호산항 낚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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