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속성, 요즘 읽으면 좋을 주식책 리뷰

안녕하세요!

주식 시장이 계속 묘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의 주도주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버텨주는가 했던 카카오, 네이버도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도 말입니다.
저는 이럴때는 주가만 들여다보고 있기보다는, 관련 도서나 자료를 보며 공부를 하는 것이 가장 좋더라구요. 특히 마음의 양식을 쌓으며 평화를 찾는 것이 가장 좋았었습니다. 그렇게 내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보면 알아서 주식 수익률도 돌아와 있더군요. 물론, 내가 투자한 기업들의 가치에 대한 믿음이 밑받침되어야 하기도 하구요.

오늘은 최근에 읽은 책을 한 권 추천 드려보려 합니다.

바로 '돈의 속성' 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내용이 무겁지 않아서 빨리 훅훅 필요한 부분만 보며 읽기 좋더라구요. 그러면서 주식에 대한 기본 마인드를 다시 한번 되짚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읽으며 가장 기억에 남은 두가지를 소개해보려합니다.


#1. 빨리 부자가 되려면, 빨리 부자가 되려 하면 안 된다.

바로 이 부분인데요. 이 단원을 읽으며 마음을 다시금 다잡고 반성도 했습니다. ㅋㅋㅋ

저는 3월 말부터 주식을 사모아뒀었습니다. 코로나로 떡락폭이 가장 크던 3월에 코카콜라, 스타벅스, 비자를 사모아 뒀었습니다. 이후, 최근 7, 8월즈음에 떡상하는 애플과 언택주들을 매수 했었습니다. 애플은 액면분할 발표 후 한주 더 구매하기도 하였죠. 그렇게 매일매일 미친듯이 늘어나는 수익률에 즐거움도 잠시!

이번 나스닥 폭락이 시작되면서 '빨리 부자가 되려면, 빨리 부자가 되려하면 안된다'를 체감했습니다...ㅠ
다행히 아직까지 수익률은 플러스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애플과 테슬라처럼 떡상에는 떡락이 늘 함께할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떡상했던 종목들은 모두 떡락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주도주 위주로 운용하는 QQQ ETF 하나만 봐도 현재 주도주들의 현황을 알 수 있죠.

그에 비해 코로나 이후 서서히 주가를 회복해가던 스타벅스, 코카콜라와 같은 주식들은 이번 나스닥 폭락장에도 큰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이 있었기에 저는 이번 하락장을 버틸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은 배당이나 받아먹으며 주가 회복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주가 상승폭이 영 변변찮아서 이제 그만 수익실현하고 다른 언택주로 갈아탈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이 아이들이 저의 효자 종목들이 될 줄이야...
분산투자의 중요성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리츠도 들고 있었는데 요놈도 참 효자더라구요...♡

이번 미국주식을 통해 급격한 상승에는 급격한 하락이 올 수 있음을 몸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차라리 다소 느리더라도 탄탄하게 차분히 성장하는 아이들이 찐이라는 것!

#2. 부자가 되는 방법, 남의 성공에 올라타라

부자가 되는 세가지 방법 단원 중 가장 공감가는 부분 일부를 발췌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주식을 시작하게 된 계기이기도하고 상당히 와닿는 부분이라 가져와봤습니다.

나는 그저 매수 버튼만 누르고 나의 본업에만 충실히 임하고 있더라도, 주식을 들고 있는 훌륭한 기업의 우수한 인력들이 열심히 돈을 벌어옵니다. 즉, 투자만 제대로 된 곳에 제대로 했다면, 돈이 돈을 불러오는 것 입니다. 이 같은 구조를 만들어두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마인드로 주식투자에 임하고 계신가요??